금융권에서 불가능했던 대출…핀다에서는 가능 [핀테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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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불가능했던 대출…핀다에서는 가능 [핀테크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08.2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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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사진핀다가 서비스 이용 후기를 분석한 결과 타 금융업체에서는 대출받지 못했지만 자사에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은 고객이 40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출이 승인된 고객들의 패턴 분석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핀다
핀다가 서비스 이용 후기를 분석한 결과 타 금융업체에서는 대출받지 못했지만 자사에서는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은 고객이 406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대출이 승인된 고객들의 패턴 분석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핀다

금융권에서 불가능했던 대출…핀다에서는 가능

핀다(공동대표 이혜민, 박홍민)는 최근 ‘핀다에서만 승인해준’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 금융업체 또는 금융 플랫폼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사용자들이 핀다에서는 원하는 대로 대출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핀다로 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은 자발적으로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기고 있다. 핀다는 후기 중 ‘다른 곳에서 거절됐지만, 핀다에서는 승인됐다’는 내용을 선별했다. 이후 해당 사용자들의 대출과 신용 패턴 등을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분석했다.

그 결과 ‘핀다에서만 대출을 받았다’고 후기를 남긴 406명은 원하는 만큼의 대출 금액을 실제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평균 2631만 원의 대출금을 희망한다고 입력했고, 실제로 평균 263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

핀다에서만 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은 평균 3.09개의 대출을 보유한 이른바 다중채무자들이었다. 이들의 직업군은 대개 직장인이었지만, 프리랜서와 주부 등 ‘씬 파일러’도 전체의 12.8% 비중을 차지했다.

핀다로 대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승인된 상품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한 점도 이들의 눈여겨 볼만하다. 승인 조건은 평균 금리 14.5%, 평균 한도 2271만 원이었지만, 최종 실행 조건은 평균 금리 11.6%, 평균 한도 2630만 원이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충분한 상환능력이 있지만 금융이력이 부족해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지 못하는 고객들이 불합리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제휴 금융사들과 상품의 폭을 넓히고 대안신용평가모델(ACSS) 개발을 통해 금융사와 고객의 비대면 연결 통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두나무가 UDC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행사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두나무
두나무가 UDC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행사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두나무

두나무, ‘UDC 글로벌 연사 라인업’ 공개…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DC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다.

앞서 두나무는 기술에 초점을 뒀던 UDC를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으로 확장했으며, 올해 행사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로 운영된다.

오는 11월 13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지만,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U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UDC 2023’은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키워드별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매트 소그 솔라나 재단 프로덕트와 파트너 개발 총괄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 △멜 맨캔 카르다노 재단 개발 부문 부사장 △톰 데만 이더리움 재단 계정추상화 프로덕트 매니저 △팩맨 블러 블러 핵심 기여자 등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들이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UDC 2023 온·오프라인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 오프라인 티켓은 입장 인원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온라인 참가 등록자는 UDC 정보와 행사 당일 온라인 시청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종합 블록체인 컨퍼런스”라며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계속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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