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광주광역시 신용동에 지은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신용동 82-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으로 이뤄져 총 1647세대 규모로 건설됐다. 그 중 20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2029년에 완공 예정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역세권에 세워진다.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는 산업, 연구, 교육, 주거, 산업 및 복지 기능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가 들어서는 북구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예정)의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노선 개통 시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첨단지구와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롯데마트 첨단점, CGV 광주첨단점, 메가박스 첨단점 등 쇼핑·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첨단종합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대형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반경 300m 안에 내후년 3월 개교하는 용두2초등학교(가칭)가 있으며, 빛고을대로 육교(가칭) 건립으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용두초, 용두중, 신용중, 빛고을고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서측에 영산강이 흐르며 신용빛고을근린공원, 거징이쉼터, 군왕봉구장, 광주시민의숲 등이 가깝다. 강 건너편으로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있는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전용면적별로 다양한 공간 구성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74㎡와 84㎡ 주택 모두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된다. 아울러 현관 창고와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 활용도 높은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104㎡A와 135㎡는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광주 북구 내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내 조경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 출입구에 고급 리조트와 같은 수경시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중앙광장을 따라 각종 식재로 꾸민 테마 가든이 조성돼 단지 안에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6개의 티하우스와 5개의 특화 놀이터,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H 아이숲, H 위드펫,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이 밖에 아파트 내부마감재, 조경, 외벽, 경관조명, 지하주차장, 단지 내 문·주동 등을 특화해 고품격 아파트로 차별성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1647세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일대에서 보기 드문 외관, 조경 설계를 비롯해 반려동물 전용 샤워 공간인 ‘H 위드펫’과 같은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당첨자는 지난 28일 발표됐으며, 정당 계약은 9월 11~13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361번지 일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