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현장서 3백m 떨어진 빌라 옥상서 발견
도주 시도하다 경찰과 격투끝에 검거
도주 시도하다 경찰과 격투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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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검거된 장소는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 인근 모 빌라 주차장으로 사건 현장인 덕포동 재개발지역과 불과 200~300m 떨어진 곳이다.
김씨는 경찰에게 발견되자 좁은 빌라 사이로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끝내 포진해 있던 경찰과 격투끝에 붙잡혔다.
김씨는 현재 수사본부사 설치되어있는 부산 사상경찰서로 압송된 상태이다.
김씨는 지난 6일 사체로 발견된 여중생 이모(13)양의 살해범으로 지명 수배된 상태다. 김씨는 수배된 상태에서도 사건 현장 빈집 등을 돌며 숙식하는 모습이 주민들 눈에 띄는 등 대담한 행적을 보여왔다.
하지만 김씨는 도피도중에도 경찰에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진범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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