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박지만 인사개입 의혹 제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현철, 박지만 인사개입 의혹 제기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2.12.26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총선전에 문제의 윤창중을 만났더니 대뜸 나에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시사오늘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박근혜 당선인이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인수위 수석대변인에 임명한 것과 관련, 박 당선인의 남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 전 부소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총선 전에 누구를 통해 문제의 윤창중을 만났더니 대뜸 나에게 박지만이와 너무 친하니 한번 만나는게 좋지 않겠느냐는 거다. 파시스트 윤을 추천한 인사가 누군지 금세 알 수 있는 대목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박 당선인이)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인사를 하는 걸 보니까 싹수가 노랗다는 거다"라고도 썼다.

김 전 부소장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윤창중.. 깃털같은 권력나부랑이 잡았다고 함부로 주둥아리를 놀리는데…정치창녀? '창녀보다도 못난 놈'… 박근혜 당선자님, 이런 것이 당신이 얘기하는 국민대통합입니까"라고도 적었다.

앞서 윤 수석대변인은 대선 전 김 전 부소장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지지하자 '정치적 창녀'라고 비난한 바 있다.

김 전 부소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선 "땡전 뉴스때도 TV를 껐지만 지금도 언론을 보지 않고 있는 사람들, 참 많다"며 "5년 동안 현 정부하에서 몽니를 부리던 시절을 생각해 보시라. 그러면 앞으로 5년 동안의 당신의 참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박 당선인을 겨냥하기도 했다.

한편, 김 전 부소장은 이날 트위터에 "군대요? 갔다왔죠.전두환이가 박정희에 이어 총칼로 구테타를 일으키고 정치인들을 국회에서 군인들을 동원해 내쫓고 아버지는 3년간 가택연금시키고 민주주의를 말살할 때 전 자원해서 해군본부 내 해병대소속경비대에서 x 빠지게 근무했죠. 구타다음에 십타를 당하면서…"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담당업무 : 大記者
좌우명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