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국회 예산안 심사 결렬˝ ˝야당 토끼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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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국회 예산안 심사 결렬˝ ˝야당 토끼몰이˝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1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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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박근혜 복지하려면 부자증세 필요˝ 최재성 ˝신속한 심사˝ 촉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국회 새해 예산안 심사가 난항을 겪자 민주통합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기춘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27일 "박근혜 당선인은 예산 6조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적자국채 발행을 늘리려고 한다"며 "하지만 재정적자를 더 이상 확대시켜서는 안 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고 "박근혜 복지를 제대로 뒷받침하려면 부자증세가 필요하다. 재정개혁, 복지개혁 및 조세개혁 3대 개혁을 통해서 적자국채 발행 없이 소요재원을 조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최재성 간사는 "대통령 선거 후에 사공들이 많아져 여야 합의가 깨지고 있다"며 "28일이 마지막 날인데,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절반도 접근을 못한 채 결렬된 상태"라고 토로했다.

최 간사는 이어 "여야가 마지막까지 합의된 틀거리를 깨면서 야당을 토끼몰이 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국정운영의 파트너인 야당을 곤혹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국민 눈높이를 감안한 신속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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