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GS건설 컨소시엄,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12월 분양

GS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광명5R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28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4~99㎡ 639가구다.

단지 도보권에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있으며, 서부간선도로와 남부순환로 등이 가깝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광명동초가, 반경 1km 내 광명초, 광명중, 광명고가 있다. 현충근린공원과 안양천, 광명전통시장도 인근에 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유형별로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도입했다. 또한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어린이집과 경로당, 게스트하우스도 설치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6월이다.

SK에코플랜트, CES 2024 혁신상 2건 수상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솔루션 ‘피클(PICKLE)’과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안심’이 내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CES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블(WAYBLE)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의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해 기술과 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서비스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피클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스마트에너지(Sustainability, Eco-Design & Smart Energy) 부문에서, 안심은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분야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안심’ 앱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1년 런칭했으며,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데이터를 관리하도록 돕는다. 피클은 아파트와 빌딩의 생활폐기물을 배출부터 분류, 자원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관리해 불필요한 탄소배출을 줄인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건설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관련 MOU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14~15일 진행된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에 참가해 모듈러 건축 사업과 비료·화학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 첫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Kryvyi Rih City) 시와 ‘모듈러 건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크리비리흐시는 수도 키이우에서 동남쪽으로 420km 떨어져 있으며 행정구역중 주택 피해 규모가 큰 곳중 하나로 꼽힌다.

다음날엔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비료 생산기업 오스트켐(OSTCHEM)사의 모회사 GDF와 비료 및 화학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오스트켐사 소유의 비료 및 화학플랜트 복구와 신규 플랜트 건설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의 모듈러 공법 역량과 비료·화학 플랜트 복구 및 건설사업 협력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생활기반시설과 농업부문의 안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