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롯데건설, 두아즈와 건설업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롯데건설은 국내 최초로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ConGPT)’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ConGPT 플랫폼은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기술에 기반을 둔다. 이 플랫폼은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에 대한 질문을 받아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설계 기준을 빠르게 확인해 시방서 검토와 건설현장의 품질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롯데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두아즈와의 협력을 통한 최첨단 AI기술의 적용은 건설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로 품질관리와 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계룡장학재단, 전국체육대회 대전시 우수입상자에게 장학금 지급

계룡장학재단은 이승찬 이사장이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 입상한 대전광역시 고등학생과 대학생 4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한 체육 격려장학금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광역시 학생들에게 수여한다. 재단은 1992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1만5867명에게 장학금 67억4000만여 원을 지급했다.

이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역도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문익희 학생은 수상소감으로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고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우건설,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임직원이 모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세대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거주 중인 장애인 어르신 가구 중에서 선정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주택 내부 공사 전에 필요한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주택 폐기물을 처리하며 리모델링 기본 작업을 완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와 함께 반지하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가해 주거취약계층의 환경을 보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본 사업 외에도 대우건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