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석동현 부산서 서울로 선회…주진우·장예찬, 해운대갑·수영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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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석동현 부산서 서울로 선회…주진우·장예찬, 해운대갑·수영 가닥
  • 윤진석
  • 승인 2024.01.08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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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과의 교통정리 필요…검사 출신인 점은 부담 될 듯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석동현 민주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부산 해운대구 출마 대신 서울권 출마를 고심 중이다. 

8일 <시사오늘> 취재에 따르면 석 사무처장은 공직자 사퇴시한(11일)을 앞두고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당초 자신의 고향인 부산 지역의 해운대 갑 출마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를 고사하고 서울의 한 지역구 출마로 방향을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석 사무처장이 해운대 갑 출마를 접게 되면서 원래 수영구를 염두에 뒀던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이 지역구로 가닥을 잡았다는 전언이다. 

또, 주 비서관이 해운대 갑으로 옮겨갈 것이 유력해짐에 따라 부산 수영구를 희망했던 장예찬 청년미래재단 이사장 역시 해당 지역구로 본격적인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다. 

부산 해운대 갑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지역구였으나 하 의원이 서울 험지를 택함에 따라 주 비서관이 도전할 경우 공천 문제가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수영구 경우는 같은 당 전봉민 의원 지역구임에 따라 현역과의 교통정리가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공직자 사퇴 시한을 앞두고 주진우 비서관과 비슷한 시기 대통령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이원모 비서관은 강남을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검사 출신 무더기 공천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들려오는 상황에서 주진우ㆍ이원모 모두 검사 출신이라는 점 또한 당에서는 부담이 될 것으로는 보인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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