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협업 강화하는 ‘신한카드’…Applus 대상에 맥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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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협업 강화하는 ‘신한카드’…Applus 대상에 맥북 추가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2.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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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개월 기존 12·24개월 외 36개월 추가
전용 프로그램 약관 개정…15일부터 시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카드 Applus 상품 플레이트 이미지.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Applus 카드상품 전용 프로그램 대상을 기존 아이폰15에서 맥북까지로 확장한다.

8일 신한카드 등에 따르면 Applus 내 기존 ‘iPhone for life’ 외 ‘Mac for life’가 오는 15일부터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 가능 할부개월수도 기존 12개월, 24개월 외에 36개월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한다.

‘iPhone for life’는 아이폰 구입 및 이용 후 반납시 최대 45%까지 잔가(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신한카드가 애플과 손잡고 지난해 10월 론칭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폰15(자급제)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 약정 개월에 따라 모델별로 정해진 금액을 청구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만 약정 기간 할부(연 7% 이자)로 청구해 월(月) 납입 부담을 낮췄다.

특히 약정 기간 Applus 카드상품을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할부 이자를 면제했다.

오는 15일부터 선보이는 Mac for life도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이자 면제의 경우 월 한도 2만원 제한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아이폰15에 비해 고가제품인 맥북 제품의 가격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이폰15의 경우 월 납입 이자 면제액은 최대 1만원 안팎으로 알려져있다. 향후 고가 아이폰이 서비스 대상에 포함될 경우 맥북처럼 한도 제한이 설정될 가능성도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이폰15에만 적용되던 Applus 전용 프로그램 대상에 맥북이 추가되고 할부개월수도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늘어나는등 고객 선택권을 보다 넓히고자 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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