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올 자산관리 名家 도약…企銀 ‘디지털 수출신고정보서비스’ 출시 [은행·카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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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銀, 올 자산관리 名家 도약…企銀 ‘디지털 수출신고정보서비스’ 출시 [은행·카드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3.1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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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최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연수실에서 금융투자상품 판매 및 점검을 책임지는 영업점 판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펀드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모습.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올해 자산관리 名家 도약…불완전판매 차단

Sh수협은행이 올해 자산관리 비지니스 명가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협과 Sh수협은행은 금융투자상품 완전판매 실천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수협은행은 최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연수실에서 금융투자상품 판매 및 점검을 책임지는 영업점 판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펀드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융투자상품의 이해도 제고와 고객중심 마케팅 실천을 위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사례 △민원발생 및 CS 요령 △주요 펀드상품 집중 분석 △자산배분과 적립식 투자 사례 △펀드 완전판매와 고객관리 등 다양한 내용의 특강과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협은행은 최근 WM사업을 비롯한 비이자이익 확대에 주력하며 수익원 다변화와 질적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 취임 이후 비이자사업 영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비이자이익을 1년만에 85% 성장시켰다. 구체적으로 강 행장 취임 전인 2022년말 수협은행 비이자이익은 466억원 수준이었으나 1년만인 지난해말 852억원을 기록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비롯한 WM사업 영역 전반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신뢰를 강화하고 올 한해 WM 비지니스 명가(名家)로 도약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금융권 최초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은행업무에 활용하는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기업은행은 서울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 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고광효 관세청장, 황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케이타운포유 송효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 중인 통관, 금융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수출기업의 무역금융 신청절차 간소화를 추진해 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해당 사업을 ‘국민드림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시연행사 장소를 제공한 전자상거래 수출 1위 업체 케이타운포유는 소액 수출을 하는 전자상거래(B2C) 특성상 수출신고건수가 많아 수출실적 증빙서류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가 출시되는 올해 4월부터 수출기업은 관세청의 무역 마이데이터 제공에 동의하면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서 자사의 수출신고정보를 간편하게 조회‧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은행은 별도 증빙서류 없이 기업이 제출한 관세청의 수출신고정보를 확인해 수출대금을 고객계좌로 입금하고, 이러한 수출실적을 무역금융 심사에 활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를 통해 수출기업의 업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무역금융의 사각지대에도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은행권 최초로 시작하는 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시연 행사를 계기로 관세청의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다른 금융기관과 수출기업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수출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서 본상 수상

삼성카드의 프리미엄카드 브랜드인 ‘THE iD.(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3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THE iD.’는 삼성카드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

‘THE iD.’의 특징은 특수 소재와 컬러를 활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카드 디자인이다. 상품별 대표 디자인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고,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를 통해 결제 순간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카드 좌측 하단에 홈을 파서 시각장애인·저시력자 고객이 카드의 상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든 ‘노치 카드’도 있다. 삼성카드는 이처럼 다채로운 디자인 선택지를 제공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아울러 ‘THE iD.’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카드 패키지에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제작 방식을 선보였다. 탄소 중립의 비목재 펄프를 사용하고, 인쇄를 최소화한 형압 가공법을 활용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THE iD.’가 특수 소재와 컬러 등을 활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유용한 디자인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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