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5년차 감성밴드 넬, '대중에게 잊혀진다는 거 크게 부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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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5년차 감성밴드 넬, '대중에게 잊혀진다는 거 크게 부담없어'
  • 윤태 기자
  • 승인 2013.01.2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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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태 기자)

 

새 앨범 'Holding onto Gravity'로 돌아온 15년차 감성밴드 넬이 과 나일론이 만났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노래가 쏟아지는 환경 속에서도 그들만의 호흡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넬 그들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앨범의 타이틀곡 '백야'  에는 임수정이 출연하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넬은 지난 2012년 4월, 앨범 'Slip Away' 로 4년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2월엔 또 한 장의 앨범 'Holding onto Gravity' 를 발표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4년만에 컴백 한 소감에 대해 넬은 "4년 전과 판이하게 달라진 요즘엔 매번 놀라요. 아이도돌 그룹도 굉장히 많고. 지난 4년 동안 몇 개의 팀이 생겼고 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걸 보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다는 게 어떤 건지 눈으로 마주친 기분이에요. 하지만 그것도 막연한 생각인지 그런 것에 대한 부담감이 크진 않아요. 그냥 우리끼리 좋아서 하던 일이 여기까지 온 거라서 그냥 자연스럽다고 봐요. 누구는 우릴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 기억해주고 잊혀지는 모든 일들이요." 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룹의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 발매한 음반부터 외부에서 곡을 받거나 영향을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넷이 모였을 때 내는 소리가 하나의 색깔이 됐어요. 그래서 우리 넷이서 펑크 락을 하거나 되게 댄서블한 음악을 한다고 해도 어쨌든 우리 넷의 느낌이 살아 있을 거고요. 15년 동안 멤버가 바뀌지 않고 꾸준히 지속돼 온 것도 그 이유에 한 몫을 하겠죠." 라고 대답하며 넬 멤버들간의 지속적이고 남다른 관계에 대해 이야기 했다.

현재 일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넬 그들과 나일론이 함께한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 내용은 나일론 2월호와 홈페이지(http://www.nylonmedia.co.kr)과 유투브 나일론 TV를 통해 볼 수 있다.

담당업무 :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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