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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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3.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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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90.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식 의전 차량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김일범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과 해당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행사에 초청된 아프리카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개 대표단이 차량들을 이용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 주요 기업 대표 등 약 1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지난 2021년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행 이후 회원국수 기준 최대 단일 시장이자 GDP 3조 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했다. 인구 수도 오는 2035년까지 1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자랑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 깊다"며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비롯해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국내외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 행사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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