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북수원테크노밸리에 AI지식산업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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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북수원테크노밸리에 AI지식산업벨트 구축”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03.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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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유지 활용해 조성…2025년 착공· 2028년 준공 목표
과천·인덕원~북수원~광교~용인~판교 연결한 AI지식산업벨트
경기 기회 타운 지속 개발·‘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도입
RE100 비전 따라 탄소중립 타운 조성…저영향개발기법 등 적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26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북수원 테크노벨리 개발구상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경기도청
26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북수원 테크노벨리 개발구상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 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테크노밸리로 개발하고, 방문 의료, 재활치료, 단기 입원, 주야간보호 등 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4000㎡, 축구장 21개 규모 면적이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국도 1호선, 수원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다. 

경기도 측은 “2028년 말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2031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가 개통이 예정된 교통 요충지”라며 “조성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한다. 2025년 말 착공해 인덕원~동탄선 준공에 맞춰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AI 지식산업벨트 구축 △경기 기회 타운 확장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도입 △RE100 탄소중립 타운 등 4가지 비전으로 나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북수원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며 “AI 기반한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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