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GTX C노선 착공식 참석…“고되고 힘들었던 출퇴근길 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윤 대통령, GTX C노선 착공식 참석…“고되고 힘들었던 출퇴근길 해결”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4.01.25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철보다 3배 빠른 광역급행철도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열릴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고되고 힘들었던 아침저녁 출퇴근길이 시원하게 개통될 GTX와 함께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착공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 같이 말한 뒤 “GTX C노선으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0분 이내, 수도권 남부까지도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광역교통망이 열린다”며 “2028년에 본 구간과 연장 구간을 동시 개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더 편리한 교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올해 2024년을 GTX 시대 원년으로 만들겠다. 지하철보다 3배 이상 빠른 광역 급행 철도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가 열린다”면서 “저와 정부는 C노선을 비롯한 GTX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삶을 바꾸는 교통 혁명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역을 지나는 GTX 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 청량리역, 삼성역을 거쳐 경기 수원시까지 86.46km 이어지는 노선이다. 최고시속은 지하철보다 약 3배가량 빠른 180km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GTX C노선이 지나는 경기 남·북부 및 서울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자리했다. 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 윤 대통령과 함께 GTX C노선 열차 모형 위 레버를 당기며 착공을 축하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