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HD현대중공업, 제5기 정기 주총…“조선업 재도약 이끌겠다”
HD현대중공업은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및 영업보고가 진행됐고 △재무제표 승인 건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4개 안건이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이상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노진율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신동목 울산대학교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이 선두에 서서 조선업 재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엔무브 ZIC, K-BPI 엔진오일 부문 골든브랜드 선정
SK엔무브는 자사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인 '골든브랜드'로 26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크는 SK엔무브의 그룹3 프리미엄 기유 유베이스(Yubase)에 기반한 제품으로, 연비 향상과 엔진 보호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현재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유력 완성차 기업들도 초도 충진 엔진유, 자동변속기유로 지크의 윤활유를 선택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신사업 브랜드 '지크 이플로'(ZIC e-FLO)를 출시, 전기차 전용 윤활유 제품 및 전자제품 냉각용 플루이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상민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VR 기반 특수차량 시뮬레이터 2분기 도입
한화오션은 가상현실(VR)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차량으로, 이동 시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될 정도로 조정이 어렵다.
동시에 대당 가격이 20억 원에 달하고 차지하는 부피도 커, 교육용 장비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운전자에게 각종 시나리오를 부여해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며 훈련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VR장비를 착용하고 탑승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운전석을 확보, 몰입도를 높였다.
한화오션은 오는 2분기부터 현업 운전수를 대상으로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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