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HD현대중공업, 제2회 HD현대가족 초대작품展 개최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제2회 HD현대가족 초대작품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피 데이즈(Happy Days): 행복한 나날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에선 △공예 △도예 △사진 △서각·조각 △서예·캘리그래피 △회화 등 8개 섹션에서 108명의 작품 180여 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2회째를 맞은 올해는 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에선 △임경희 씨(HD한국조선해양 박상범 책임변호사의 어머니)의 작품 '울산 대왕암 가는 길' △이예서 양(이동건 정우산업 팀장의 딸)의 볼펜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예술관 큐레이터 A 씨는 "따뜻한 봄날, 소중한 분들과 전시회를 관람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화오션, 국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에 노르웨이 DNV ‘맞손’

한화오션은 ISRS(국제 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 등급 인증을 위해 글로벌 안전 전문기관 노르웨이 DNV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SRS는 국내 제조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의 국제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제도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평가를 약 3개월간 진행한다. 이후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5년간 안전보건시스템 향상에 나서, 최종적으로 ISRS 등급을 획득한단 계획이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ISRS 등급 평가를 받게 되면 국내 조선업계로는 최초 사례가 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합심해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ISRS 평가를 통해 이를 더 체계화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