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4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돌입…현대제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철강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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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4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돌입…현대제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철강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4.0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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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가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2024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가 지난달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2024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

포스코,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김한준 시그노드코리아 대표, 이의범 동양제지공업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성과와 올해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포스코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참여 희망 기업 15개사를 비롯해 추가 과제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 등 약 4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사전 진단이 완료된 과제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개선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 마포 노을공원에 나무 1640그루 식재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국제강그룹 노을공원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자원 재활용으로 마련한 재원을 숲 조성에 사용했다. 지난 2년간 임직원 노후 불용 전자 제품·노후 물품 기부 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 3353만9620원을 활용해 나무 1640그루를 식재했다.

노을공원 지역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현재는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위성재 동국홀딩스 사원은 "신문 기사나 말로 전해 듣던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식재한 나무가 10년 뒤 울창한 숲으로 자랄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나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28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를 말한다.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강구조는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다만 강구조를 이용한 건물 고층화 작업에는 화재 시 3시간 이상 견딜 수 있도록 하는 추가 내화공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이러한 아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내화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현대제철의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 내화공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들이 모여 체결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강구조 건축물 내화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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