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LH, 주택매입 사업설명회 17일 개최
LH는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는 지난 2018년부터 LH 주택매입 기준 및 세부 목표 등을 설명하고 주택 소유자, 건설사, 시행사 등 매입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매년 진행됐다. 행사는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Q&A △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Q&A 순서로 진행된다.
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전년 목표보다 1만1000호 증가한 약 3만7000호 매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수도권 2만6000호 △지방권 1만1000호로 주거지원 수요가 높은 수도권 비중이 70% 수준이다.
올해 설명회에서 LH는 지난 2월 발표한 매입임대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사업방식별 변경된 매입기준과 매입가격 산정방식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행사 당일 본사, 서울, 인천, 경기남부, 경기북부, 광주전남, 대전충남, 대구경북 8개의 1:1 상담부스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삼표산업 블루콘 스피드, 업계 최초 재난안전 신기술 지정
삼표산업은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가 콘크리트 기술 가운데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블루콘 스피드는 사계절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됐다고 삼표산업은 설명했다. 특히 동절기 및 춘추절기에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콘크리트의 강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조기에 강도를 확보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대기 혹은 양생온도 5℃의 건설현장에 적용했을 때 블루콘 스피드의 최대 성능은 24시간 안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 이상이다. 1MPa는 콘크리트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스피드의 재난안전 신기술 지정으로 제품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존 콘크리트와는 차별화된 고품질 특수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서울창업허브와 건설업 스타트업 발굴
롯데건설은 SBA(Seoul Business Agency) 서울창업허브와 ‘롯데건설×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서울창업허브가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 △로보틱스 △스마트 인력 관리 △기타 안전·품질관리·시공기술 등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사업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co-working) 공간을 제공받으며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및 네트워킹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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