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1월 말 정치현안 정례조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여론조사 결과 '4년 중임제·분권형 책임총리제 개헌'에 찬성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행 5년 단임제인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분권형 책임총리제를 골자로 한 개헌에 찬성하는 의견이 72.4%로 반대 의견인 20.8%보다 51.6%p 높게 조사됐다.
또 지난 대선에서 여야 공통 공약인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역시 찬성(74.2%)의견이 반대(15.7%)의견 보다 4.7배나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은 이와 함께 2014년 지방선거를 판가름하는 잣대로 '국정안정론'이 주요 기준이 될 거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국정안정론'과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중간 평가 중 어떤 이슈가 더 중요하게 고려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국정안정(55.5%), 중간평가(34.7%)로 국정안정을 꼽은 의견이 20.8%p 더 높게 나왔다.
역대 지방선거에서는 정부 여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 강했다. 때문에 박근혜 당선인 임기 전과 후에 국민 인식이 어떻게 변화될지도 주목되는 요소다.
인터넷신문 뷰앤풀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30, 31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7.1%에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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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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