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노하우>˝처진 눈 성형, 쌍꺼풀 수술과 달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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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노하우>˝처진 눈 성형, 쌍꺼풀 수술과 달리해야˝
  • 홍종욱 자유기고가
  • 승인 2013.03.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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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자유기고가)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노화현상을 겪게 된다. 노화현상은 주로 얼굴이나 손등과 같이 피부가 얇고 자외선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부위부터 시작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 주름이나 기미, 검버섯, 피부탄력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노화현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40대에는 피부 탄력이 급격히 떨어져 눈가나 입가의 주름이 도드라지고, 눈꺼풀이 처져 졸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한 경우 처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 확보에 불편함을 느끼며 눈가 피부가 겹쳐 만성 습진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쌍꺼풀 수술을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사실을 그렇지 않다. 물론 쌍꺼풀이 없는 경우나 눈꺼풀의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은 30~40대 초반의 경우 간단한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개선 효과가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상안검 성형술’을 시행해야 한다.

상안검 성형술은 윗 눈꺼풀의 처진 피부를 제거하거나 눈썹 아래 피부를 제거해준 뒤 단매듭 연속 매몰법으로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이 수술법은 또렷하고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시술 방법이 안전해 병원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다.

간혹 쌍꺼풀 수술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회복이 빠르고, 비교적 모양이 자연스러운 눈썹 아래 피부 제거술이나 눈썹 위 피부 제거술을 시행하면 된다. 이처럼 상안검 성형술은 하안검 성형술과 더불어 가장 많이 하는 동안성형이지만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지 않을 경우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눈 모양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수술 전 의사에게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나 앓고 있는 질환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야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환절기에는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피부에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피부노화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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