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 17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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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 1700원 돌파
  • 박세욱기자
  • 승인 2010.03.1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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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휘발유가 상승이 유가상승 부추겨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주유소 가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6.4원 오른 1713.67원을 기록했다.
 
▲ 휘발유가격이 국제 유가상승으로 1700원선을 돌파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상관없음>     © 뉴시스
서울은 지난 16일 1771.11원을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석유공사는 "최근 90달러를 돌파한 국제 휘발유 가격의 상승분이 이번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가격은 2008년 12월 배럴당 38.9달러에서 지난 2월 83달러까지 올랐고, 환율은 1836원에서 1167원으로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15%에 달했다. 이로인해 79.6%의 유가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는게 석유공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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