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미 동맹 지향점… 전 인류의 행복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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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미 동맹 지향점… 전 인류의 행복에 기여˝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3.05.0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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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회 참석…상호 신뢰 강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 동맹 관련, "궁극적인 지향점은 전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7일(미국 현지시간)저녁 워싱턴에서 개최한 한미동맹 60주념 기념 만찬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문화가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 평화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냉전 시대에 미국의 문화가 세계인의 기쁨을 주었듯 한국 문화가 인류의 행복을 여는 또 하나의 열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이번 만찬에는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주한미군 근무자, 평화봉사단 근무자, 정·재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에는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이 전시된 가운데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신지하, 한류 중심의 K-P0P 등이 공연을 펼쳤다.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안보와 경제를 넘어 문화적으로도 세계 인류의 행복에 기여해 나갈 때 공동가치와 상호신뢰,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견고히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또 "한미 동맹은 전쟁의 포화속에서 시작됐고 양국 젊은이들이 자유의 최전선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경계를 서고 있다"며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미국인들의 헌신과 우정에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기념회에 앞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 접견,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 및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과 세계은행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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