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노하우>눈꺼풀 처짐, 눈썹거상술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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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노하우>눈꺼풀 처짐, 눈썹거상술로 해결
  • 홍종욱 자유기고가
  • 승인 2013.05.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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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자유기고가)

중년 남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노화현상 중 하나가 바로 눈꺼풀 처짐이다. 처진 눈꺼풀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피곤해 보이고 답답한 인상을 풍기게 된다. 또 위아래 눈꺼풀이 겹쳐 속눈썹이 눈을 찌르거나 눈물이 고이면서 피부가 짓무르는 등의 안과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서둘러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남성들 중 대부분이 “남자가 무슨 성형수술이야”라며 수술을 기피하지만 계속 방치할 경우 또 다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자꾸 눈을 크게 치켜뜨려고 하다 보니 오히려 이마 주름이 깊게 자리하는 것이다.   
 
이에 이번 코너에서는 시술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눈썹거상술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눈썹거상술은 쌍꺼풀 수술이 부담스러운 남성 환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시술로 눈매의 변형 없이 주름과 탄력을 개선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기존의 눈 모양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때 눈과 눈썹 사이가 넓은 동양인은 눈썹 바로 아래부위를 절개하여 처진 피부를 제거한 후 봉합해주어야 하고,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서양인은 눈썹 위를 절개하여 거상술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동양인의 경우 피부 특성상 서양인에 비해 흉터가 잘 남는 편이기 때문에 눈썹 윗부분보다는 눈썹 아래를 절개하여 시술해야 흉터가 덜 남는다. 이보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눈썹거상술과 쌍꺼풀 수술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다. 처진 눈 피부를 제거하고 쌍꺼풀을 단매듭연속매몰법으로 해주거나 눈썹아래 피부를 제거한 뒤 쌍꺼풀을 만들어줌으로써 보다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쌍꺼풀을 만들어 주면서 처진 눈 피부까지 제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술법은 효과가 확실한 만큼 위험 부담 또한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올바른 방법으로 수술을 받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비의료인에게 시술을 받을 시 피부괴사나 염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세균 및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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