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서울에 자사고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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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서울에 자사고 너무 많아˝
  • 김병묵 인턴기자
  • 승인 2013.05.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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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없애지 않고 수정˝…조정안 만드는 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인턴기자)

▲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뉴시스

서울의 24개 자사고 중 5개가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서울시 교육청에서 입장을 밝혔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27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서울에 자사고 25개는 너무 많았다”며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취소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지정취소 신청을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문 교육감은 “승인취소 요건인 60%이상의 신입생을 못 채운 학교는 없기 때문에 스스로 신청해서 교육청에서 받아주는 것이 가장 좋다”며 “학교 수가 줄어들면 나름 정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교육감은 또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이 특목고와 자사고로 빠져나가 일반고의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컸다”며 “일반고 교육을 다양화 시키고 산업정보학교 등을 늘리는 방안을 실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생인권조례 개정에 대해 문 교육감은 “인권과 교권이 충돌하는 경우의 조정안을 만드는 중”이라며 “인권조례는 유지하지만 학생지도를 어렵게 하는 요소들은 수정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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