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박근혜 정부 B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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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박근혜 정부 B학점˝
  • 김병묵 인턴기자
  • 승인 2013.06.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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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모호성 해소돼야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인턴기자)

▲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뉴시스

대선 이후 정계를 잠시 떠나있던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박근혜 정부에게 'B 학점'을 부여했다.

이 전 위원은 5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현 정부가 공약 실천에 대해선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 같지만 인사 문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점수로는 B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인사보안을 잘 지키고 깜짝 발표가 많은 것이 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라며 “인사스타일 때문에 인사의 성패가 갈리는 건 아니고 다만 이번(윤창중 전 대변인)경우에는 대통령께서 좀 놓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은 또 정부가 진행하는 창조경제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긴 하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선행되는 조건으로 교육이 필요하고, 창조경제에 대한 모호성이 해소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참모진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새누리당 비대위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변 참모진이나 회의하는 분들이 계속 다른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이라며 “지금 박 대통령께 필요한 건 이렇게 활발한 의견제시가 아닌가 생각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 전 위원은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스스로를 속된말로 ‘꼴통 보수’라고 할 정도로 안보와 같은 일부 사안 에서는 경직적이다.”라며 “박 대통령의 안보철학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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