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영훈국제중학교의 입학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영훈학원 법인 김하주(80)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6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학교회계에서 수십억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김 이사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 이사장에 대해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검찰은 김 이사장을 소환해 17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돌려보낸 바 있다. 그 결과 김 이사장은 앞서 구속 기소된 영훈중 행정실장 임모(54) 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북부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