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이후 첫 10월 태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하면서 8일 전국 대부분이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현재 제주 남쪽 200㎞ 해상까지 접근해 초속 41m의 강풍을 동반, 시속 32㎞속도로 북진 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중형 크기의 태풍이다.
태풍은 이날 오후 남해 앞바다를 가로질러 9일 오전 독도를 지나 일본 센다이 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등에는 최대 풍속 25~30m/s, 내륙지역에도 15~25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 내일까지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 동해 지역에 최고 2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지역에 20~100, 서울, 경기 지역에는 5~3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과 산간지역, 남해 동부 앞바다 등에 태풍경보를 발효하고 태풍의 경로에 따라 남부지방과 동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 들어 한반도에 처음 영향을 주는 태풍 '다나스'는 지난 1998년 이후 15년만에 찾아온 10월 태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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