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소환 자청, ˝나를 소환하라˝
스크롤 이동 상태바
문재인 소환 자청, ˝나를 소환하라˝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3.10.10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 민주당 문재인 의원 ⓒ뉴시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2007년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수사와 관련, 소환을 자청했다.

문 의원은 10일 '검찰은 정치를 하지 말고 수사를 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2009년 '정치검찰'의 행태를 그대로 되풀이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문 의원은 또 "검찰은 짜맞추기 수사의 들러리로 죄 없는 실무자들을 소환해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스템관리 실무자 1명만 대동해서 초본과 최종본의 처리상황을 확인하게 하면 초본에 대해 대통령의 수정지시나 보완지시가 있었는지 어떤 지시를 했는지 초본 이후 최종본이 다시 보고된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의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진실 규명을 빨리 끝내고 소모적 논란과 정쟁에서 벗어나 정치가 민생으로 돌아오게 하라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