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檢 내분 사태 사과…국정원 수사 철저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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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檢 내분 사태 사과…국정원 수사 철저히 할 것”
  • 방글 기자
  • 승인 2013.10.24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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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황교안 법무부 장관 ⓒ뉴시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정원 수사와 관련한 검찰의 내분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외압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4일 황 장관은 “검찰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공판해 정확한 진실을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와 검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장관은 또, “검찰은 정치와 무관하게 중립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일련의 사태는 수사와 재판 중에 있는 사안에 대해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차기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해서는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 중 한 명을 신속히 검찰총장으로 제청해 하루 빨리 검찰 공백을 메우고 검찰 조직을 안정시킬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진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 회의는 이날 오후 2시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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