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민주 국감 태도 지적…“정치공세성 증인 요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윤상현, 민주 국감 태도 지적…“정치공세성 증인 요구”
  • 방글 기자
  • 승인 2013.10.25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뉴시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민주당을 ‘콕’ 집어 비판했다. 또다시 여야의 충돌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윤 원내수석부대표가 국정감사 상황점검 회의에 참석, “이번 국감에서 민주당의 기업인 망신주기, 정치공세성 증인요구로 일부 상임위에서 크고 작은 파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올해 국감이 본래 목적과 달리 정쟁 이슈에 함몰돼 있다는 비판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출석 기관장과 증인에 대한 야당의 호통과 윽박지르기 구태도 반복되고 있다”며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국정감사가 정기국회 이전에 실시되는 만큼 추후에 무차별적인 증인 채택의 폐해를 시정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댓글 사건도 언급하며 비난을 이어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인터넷 댓글 몇 개 보고 대통령을 선택하는 고작 그런 수준의 국민들이 아니다”며 “국내에서 생성되는 트윗글 중 0.02%에 불과한 정도로 대선의 판도가 바뀌었다고 정치 공세를 하고 있는 분들에 대해 (국민들은) 허탈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정부 국정원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비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검찰은 위법 행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검찰수사팀은 개인적인 차원의 일탈 행위까지 모두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 개입 활동이라고 침소봉대하는 논리적 비약에 빠진 것은 아닌지 스스로 뒤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