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프랑스서 한인들 '국정원 촛불집회'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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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프랑스서 한인들 '국정원 촛불집회' 계획중"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3.10.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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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민주당이 ‘프랑스 혁명’을 재연하는 시위를 벌일 것을 예고했다.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29일 현안 논평에서 11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차 프랑스 파리에 방문 예정과 관련, “프랑스 거주 한인들과 2~3일에 현지 프랑스인이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촛불집회를 주관하는 쪽은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 모임"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또한 "이들은 '프랑스 혁명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역사를 되새기며 절차적 민주주의를 부정한 국정원과 국방부, 정부 여당의 총체적인 선거개입 의혹을 규탄할 것'이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교민들이 환영집회 대신에 규탄집회를 하는 이유를 되새길 것을 촉구"할 것이라며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 국정원 개혁 등의 요구를 거부한 채 해외순방을 통해 외교성과를 거둔다는 것은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서 6월 26일 온라인 서명 등을 통해 프랑스 거주 한인과 프랑스인 포함 200여명과 시국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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