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충남도지사 출마 생각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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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충남도지사 출마 생각있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3.12.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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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새누리당 대표로는 서청원이 유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 ⓒ 시사오늘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차기 충남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 의원은 3일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차기 충남도지사로 나가냐'는 질문에 웃음으로 화답하며, "여론조사 1위한 것을 보긴 봤다"며 "기회가 온다면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홍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로 차기 공천을 주지 않겠느냐'는 의견에, "그렇게하면 내가 참 불리하다"라며 "여론조사는 보통 가나다 순으로 묻는데, 나는 '홍'씨라, 여론조사 할 경우 7,8번에 배치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 다 1,2번 듣고 전화를 끊어버리지 누가 7,8번 까지 듣고 나를 뽑겠느냐"며 "그래서 나는 여론조사가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고, 선거는 직접 가봐야 안다고 생각한다"고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홍 의원은 차기 새누리당 대표와 관련, 서청원 의원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여당 내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사람은 서청원 의원이다"라며 "서 의원은 여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시끄러운 정국에 서 의원 만한 인물이 없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요즘 나도 여야가 너무 싸우기만 해서 골치아픈데, 서 의원은 야당도 감쌀 수 있는 연륜이 있어 당 내에서 대표로 많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의원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달 21일 삼성중공업이 3600억원을 태안 유류피해 주민들에게 보상해 주는 성과를 이끌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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