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예고 없이 南 타격하겠다” 협박통지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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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고 없이 南 타격하겠다” 협박통지문 보내
  • 방글 기자
  • 승인 2013.12.2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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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북한이 “예고 없이 남한을 타격하겠다”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우리 정부에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정부 한 관계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어제 예고 없이 남측을 타격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며 “이 전통문의 수신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우리에게 협박통지문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군은 북한이 장성택 사태 등으로 혼란스러운 점을 들어 이번 협박이 실제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북한군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 17일에도 서울시내에서 보수단체들의 시위가 자신들의 ‘최고 존엄’을 건드렸다면서 전화통지문을 보낸 사실도 알려졌다.

이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2주기로 서울에서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과 남침용 땅굴을 찾는 사람들 등 5개 보수단체가 '김정은 제1비서가 대남 위협에 나서고 있다'며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화형식을 진행했다.

당시 우리 정부는 서해 군 통신선을 이용,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답신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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