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하늘색을 좋아해'…상징색이 하늘색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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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하늘색을 좋아해'…상징색이 하늘색인 이유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3.12.2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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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취향과 상징성 고려, 선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안철수 신당 추진 위원회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상징색은 하늘색으로 정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빨간색, 민주당은 파란색, 통합진보당은 보라색, 정의당은 녹색과 분홍색을 섞어서 상징 색으로 삼고 있어 안철수 의원은 고심이 깊었다는 후문이다.

안철수 신당이 상징색을 정하는 과정에서 ‘청색’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하늘색으로 정해졌다.

이는 안 의원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지만, 하늘은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 인식이 있어 이같이 정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24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신당 상징색이 하늘색인 것은 개인적으로 안 의원이 하늘색을 좋아 한다”며 “차 색깔도 그런 (파스텔 톤)계통이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안 의원과 관련된 정책 네트워크인 ‘내일’의 홈페이지 배경색도 하늘색이고, 옷도 하늘색을 비롯한 파스텔 톤 계열을 많이 입는다.

그는 이어 “본인이 좋아하기도 하고, 하늘색은 이념과 철학도 신당에 맞는 것 같아서 정했다”며 “하늘색은 하늘을 뜻하는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인식이지 않느냐”고  밝혔다.

그는 하늘색으로 정하는 과정에 대해, “아직 당이 창당한 것이 아니니 공모를 할 수 없는 노릇이어서 난항을 많이 겪었다”며 “당 내에서 색깔을 놓고 의견을 수렴해 결국 하늘색으로 정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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