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소규모 가게 주인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손모(27) 씨와 심모(21,여) 씨 자매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31일 구속했다.
손 씨 일당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작은 식당이나 세탁소 등에서 가게 주인 64명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훔친 휴대전화의 유심을 이용해 40여 차례에 걸쳐 2,400만 원 상당의 모바일 게임 아이템을 사들인 뒤 되팔아 현금을 챙겼다.
손 씨 등은 게임 아이템 구매 비용이 휴대폰 명의자에게 청구되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손 씨는 "유심칩을 빼낸 휴대전화는 대부분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