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고위관리급 기획 회의 후 결정될 듯…확정되면 가을께 제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MBC가 가을께 사극 '대장금 시즌2'를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MBC 관계자는 7일 "가을께 대장금 시즌2를 제작할 예정이다. 아직 제작진 등 구체적인 부분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확정적인 방송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9일 고위관리급 기획회의 이후 가시화될 것"이라며 "'기황후' 후속으로 방영할 예정이었던 '파천황'은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제작 관건은 이영애의 출연 여부에 달려 있다. 주인공을 맡은 이영애는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된 드라마의 상징과도 같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이영애의 출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영애 측과 접촉하며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 연기대상은 대장금이 휩쓸겠네" ,"대장금 시즌2 때문에 파천황이 밀리다니", "옛날처럼 인기 얻을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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