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첫 공공·민간 복합형 주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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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첫 공공·민간 복합형 주택사업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1.0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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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집' 프로젝트…남구 도화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2만 1090㎡ 공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위치도ⓒ뉴시스

인천광역시가 남구 도화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전국 최초로 공공·민간 복합형 주택사업을 시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7일 "전·월세난 해결과 서민의 안정적 주거 확보를 위해 남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공공과 민간 복합형 주택공급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을 장기 운영 시범사업 구역으로 지정, 2만1090㎡를 민간에 공급해 아파트 506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차별 없이 누구나 저렴하게 거주토록 하는 신개념 주거시스템인 '누구나 집'이라는 프로젝트로 명명됐으며, 공공부문의 재무부담 악화 등을 고려, 민간자본을 활용해 건설된다.

민간사업자는 일반분양주택 일부를 새로 설립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에 공급하고 리츠는 분양받은 주택에 대해 다시 거주자를 모집, 재공급하는 구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거비용 인상률이 시세 이하로 낮고, 10년 이상 거주할 수 있어 세입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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