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올 들어 44개 종목이 코스닥 시장에서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전체 1008개 상장 종목 중 44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파라다이스(시총 3위)와 CJ 오쇼핑(시총 4위), GS홈쇼핑(시총6위) 등이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3일 사상 최고가인 2만88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CJ오쇼핑은 지난달 2일 42만6100원, GS홈쇼핑은 같은날 30만7800원에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 업종이 7종목에서 최고가를 경신했고, 제약(6종목)과 반도체(4종목), IT부품(4종목), 의료정밀(3종목), 소프트웨어(3종목)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말 대비과 대비해 이달 6일 현재 코스닥 시장 전체 상장종목 중 절반을 넘는 508개사(50.39%)의 주가가 상승했고, 24개사(2.38%)가 보합, 476개사(47.22%)가 하락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상위 100개 종목 중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종목은 선데이토즈(119.34%)로 나타났고, 씨케이에이치(69.15%)와 코나아이(28.45%)가 뒤를 이었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이 지난 연말 크게 내린 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코스피와 달리 세계 증시나 외국인 수급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거래소가 지난해 말부터 지난 6일까지의 종목별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것으로 우선주와 올해 신규 상장 종목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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