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동부그룹에 유동성 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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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동부그룹에 유동성 문제 해결 촉구
  • 방글 기자
  • 승인 2014.02.2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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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금융당국이 동부그룹에 유동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전해졌다.

25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동부그룹 고위 임원을 불러 자구계획안을 조속히 이행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금감원이 선제적인 차원에서 지도한 것이지 동부그룹 유동성에 당장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부그룹은 3조 원 규모의 자구 계획을 내놓고,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대상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항만, 동부발전당진 지분,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동부팜한농 유휴부지 등을 매각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다음달까지 동부그룹과 한진해운, 현대그룹에 대한 구조조정을 끝내고 올해 2분기부터는 중견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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