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인중개사협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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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인중개사협회 압수수색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4.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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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회장 수천만 원 빼돌려…관련 서류 확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이해광 공인중개사협회장ⓒ뉴시스

이해광(64) 공인중개사협회장이 협회비 수천만 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공인중개사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일 서울특별시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공인중개사협회 한 회원은 지난해 11월 이 회장이 협회 예산 2600여만 원을 횡령했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달 31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공인중개사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중개업에 관한 제도를 개선하고 부동산중개업자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1986년 만들어진 단체다. 현재 8만3000명의 회원이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협회 내부에서는 운영 방식 등을 두고 회원 간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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