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이라크서 2.6억 배럴 원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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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이라크서 2.6억 배럴 원유 발견
  • 방글 기자
  • 승인 2014.04.0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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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1979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유전을 발견했다.

2일 석유공사는 하울러 광구의 4개 구조 가운데 데미르닥 구조에서 2억5800만 배럴의 매장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울러 광구는 오릭스사가 65%, 쿠르드자치정부 20%, 한국석유공사가 1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사상 최대 규모인 3900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게 됐다.

석유공사는 하울러 광구에서 추가로 원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탐사시추를 진행한 4개 구조에서 모두 원유가 발견됐다"며 "데미르닥 구조 매장량을 포함한 하울러 광구 전체의 매장량은 평가정 시추 결과에 따라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미르닥 구조에서만 최대 6억 배럴의 매장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울러 탐사광구는 지난해 중동 유럽 지역 원유산출시험 생산량 규모로 세계 3위를 기록한 대형유전으로 오는 2018년까지 하루 10만 배럴 규모의 생산시설이 건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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