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림 등 건설사 6곳,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대림 등 건설사 6곳, 1분기 영업이익 '흑자'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4.15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여의도 금융·증권가 전경ⓒ뉴시스

국내 건설사 6곳의 1분기 영업 이익이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15일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 이익이 47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사별 1분기 영업 이익 전망치는 현대건설이 176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물산 1250억 원, 대우건설 1060억 원, 대림 산업 670억 원 순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GS건설의 경우 지난해 1분기 5443억 원에서 280억 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외 건설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1순위 청약자가 10만7759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796명보다 7만7963명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순위 청약자를 포함한 청약자 수가 지난해 1분기 4만9648명보다 8만5041명 늘어난 13만4689명을 기록했다고 업계는 덧붙였다.

이 밖에도 건설사들은 최근 아프리카 알제리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이라크 카르발리 정유공장, 쿠웨이트 정유시설 공사 등 152억 달러에 이르는 해외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