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희생자 빈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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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희생자 빈소 논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4.17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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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합동분향소 차릴 때까지 기다려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현장 ⓒ뉴시스

세월호 희생자들의 시신이 안산고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시청측이 빈소를 못 차리게 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세월호사고대책특별위원회 심재철 위원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산에 있는 장례식장에 희생자 빈소를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안산시청 측에서 합동 분향소를 차려줄테니 기다리라는 이야긴데 ‘이건 아니다’싶어 지금 해결하려 한다”고 전했다.

심 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구조를 독려하고 있지만 그 쪽(구조)은 재촉한다고 될 일만은 아닌 것 같다”며 “시신 처리 문제 등 사후 문제에 대해서도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산시청측은 학교 측과 협의 하에 시청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학교 강당에는 분소를 차리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심 위원장은 세월호 사고 관련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브리핑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현장에 내려간 안 의원등이 이미 (정확한 전달을 위해)애쓰고 있을 것”이라며 “탑승자 가족과 정부 간의 소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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