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간호학 창시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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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간호학 창시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5.12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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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5월 12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나이팅게일 탄생

1820년 오늘은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태어난 날이다. 영국 상류층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적부터 문학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

24살이 되던 해 나이팅게일은 병원에서 일하길 원했지만, 그의 부모님은 낙후된 근무환경을 이유로 반대했다. 하지만 그는 정규 간호교육을 받은 뒤 런던의 한 병원에서 간호 부장이 됐다.

이후 1853년 유럽에서 발발한 크림 전쟁 때 30여 명의 간호사와 함께 터키 전쟁터로 가 부상당한 병사들을 밤낮으로 치료했다.

△한국 첫 텔레비전 방송 개국

1956년 오늘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텔레비전 방송인 HLKZ-TV가 개국된 날이다. 이날 첫 전파는 세계에서 15번째, 아시아에서 4번째였다.

 HLKZ-TV는 카메라 2대로 하루에 2시간씩 방영되다 보니 적자를 면치 못했다. 결국 한국일보로 운영권이 넘어간 뒤 이듬해 5월 6일 대한 방송으로 명칭 변경됐다. 하지만 1959년 2월 화재로 방송 시설이 불타게 돼 1961년 결국 문 닫게 됐다.

△남산 케이블카 개통

1962년 오늘은 남산 케이블카가 개통된 날이다. 당시 탑승 정원은 31명이었다.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승강장에서 남산 팔각정까지 605m를 이동하는 데 4분 정도가 소요됐다.

남산 케이블카는 개통 후 현재까지 최장수 케이블카로 기록됐다.

△한국 첫 국제영화제 개최

1962년 오늘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국제영화제인 아시아영화제가 열린 날이다. 아시아영화제는 1954년 동남아시아영화제라는 이름으로 도쿄에서 시작된 국제영화제다.

1957년 제4회 때부터 아시아영화제로 개칭됐으며, 1982년 제27회부터는 아시아·태평양영화제로 명칭이 변경됐다. 8박 9일 일정으로 열린 이 날 영화제에서는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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