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쌀 관세화 유예종료´ 6월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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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쌀 관세화 유예종료´ 6월중 결정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5.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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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초민감품목군에 주요 농산물 포함토록 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민공감농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쌀 관세화 유예종료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해 6월중 정부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있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 ‘제4차 국민공감농정위원회’를 개최를 앞두고 미리 배포한 인사말에서 “쌀 농가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쌀 산업발전 대책 마련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뉴질랜드 FTA 등이 국내 농업과 농민에 직접적으로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중 FTA에서 협상할 ‘초민감품목군’에 주요 농산물을 최대한 포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일 오후 예정인 제4차 국민공감농정위원회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의 쌀 관세화 유예종료를 포함, FTA 확대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등 각종 주요 현안과 관련된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된다.

농식품부는 국민공감농정위원회에서 국내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데 따른 비상대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연방 3개국과 FTA의 연내 타결 가능성을 논의하는 한편 한-중 FTA 2단계 협상 진행상황 등을 보고한다. 아울러 현재 소강국면에 접어든 AI상황과 근본적 개선방안 마련 현황도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민공감농정위원회는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등 총 95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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