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소식에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의 보유지분 차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는 이 회장 일가족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의 지분가치가 상장 후 2조72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에버랜드 지분은 이 회장이 3.72%(9만3068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1%(62만739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차녀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이 각각 8.37%(20만9129주)씩 보유하고 있다.
앞서 삼성그룹은 삼성SDS의 상장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계열사의 이 회장 일가 보유 지분 가치도 약 2조 원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재계는 삼섬SDS와 삼성에버랜드의 상장과 계열사 지분 매각 등으로 이 회장 일가가 5조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회장 일가가 현금을 확보해 상장에 따른 상속세와 자사주 지분 매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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