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렌틸콩 함유한 렌틸카레·짜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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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렌틸콩 함유한 렌틸카레·짜장 출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6.1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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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영양소 들어간 렌틸콩…3분 요리로도 즐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오뚜기에서 출시한 렌틸짜장(좌), 렌틸카레(우)

오뚜기가 새롭게 출시한 ‘3분 렌틸카레’, ‘3분 렌틸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에는 영양소가 풍부한 원료인 ‘렌틸콩(lentils)’이 들어 있다. 렌틸콩은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렌틸콩을 활용한 식단을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렌틸콩은 반으로 쪼갠 모양이 렌즈처럼 생겨 렌즈콩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녹두와 비슷하게 생긴 콩이다.

지난 2006년 미국 헬스지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한국의 김치, 일본의 낫토, 스페인의 올리브, 그리스의 요구르트, 인도의 렌틸콩을 선정·발표한 바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중동, 인도요리를 통해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리가 콩으로 된장, 두부 등을 만들고 밥에도 수시로 넣어먹듯 인도 사람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주식과 같은 곡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렌틸콩을 다른 이름으로 ‘달(dal)’ 이라고 불리며, 인도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에서 널리 재배가 된다. 인도 사람들은 매일 빵이나 밥과 함께 먹고, 유럽인들은 스튜를 만들어 먹거나 삶아서 채소와 함께 먹는 식재료다.

렌틸콩에는 다른 콩과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철, 인 등이 많이 들어있다. 아울러 아연 함량이 다른 꼬투리 콩보다 두 배 정도 많을 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좋은 비타민 B군과 태아의 기형을 막아주는 엽산도 풍부하다.

최근에는 일부 요리연구가들을 통해서 사용되고 알려지던 렌틸콩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 식품업체에서도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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