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초록매실 광고에 조성모 재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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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초록매실 광고에 조성모 재발탁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6.2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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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여파로 15년 만에 같은 모델 이례적 기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15년만에 웅진식품 '초록매실' 광고모델로 기용된 가수 조성모 ⓒSNS

웅진식품이 매실음료 ‘초록매실’의 광고모델로 가수 조성모를 다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성모는 지난 1999년 광고모델 계약 이후 이례적으로 15년 만에 같은 상품의 광고모델로 재계약한 것이다.

이번 재계약은 지난 5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SNL 코리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성모가 해당 광고물의 패러디를 하면서 계기가 됐다.

웅진식품은 조성모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청객들이 마실 700여 개의 초록매실과 “우리도 이럴 줄 몰랐어요”라는 문구를 담은 화환을 보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이 나간 이후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조성모의 초록매실 광고 재계약을 요청하는 문의가 온라인상에 쏟아지면서, 웅진식품이 네티즌의 성원에 힘입어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또 이번 광고 모델 재계약을 통해 단순히 광고 촬영뿐만 아니라 조성모의 가수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초록매실은 2013년 기준 국내 매실음료시장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매실음료 브랜드다.

조성모는 지난 2000년 방영된 초록매실 광고에서 환하게 웃으며 “널 깨물어 주고 싶어”라는 멘트를 내뱉으며 남성 팬들의 비호감과 여성 팬들의 지지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조성모와 웅진식품은 단순히 계약관계로 얽힌 모델과 광고주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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