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비판 직면한 김한길-안철수, ˝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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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비판 직면한 김한길-안철수, ˝나 어떡해˝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7.0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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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공천배제 따른 강도 높아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김한길 안철수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당 안팎에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공천 배제에 따른 비난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6일 천정배 광주광산을 재보선 공천 배제와 관련, 박광웅 목포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등 전남 시민사회 원로 10여명은 성명서를 통해 "알량한 기득권에 눈이 먼 새정치연합 두 대표의 반민주적 행태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정당한 이유없이 천정배를 배제하기 위한 전략공천은 구태정치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같은날 당 소속 경기도의원 27명도 "천 전 장관은 개혁정치를 대표하는 중진정치인의 한 사람이다. 도덕적 하자 등 문제가 없는한 당연히 당은 그에게 공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그의 거취는 유권자인 광주시민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당 전현직 당직자 10명도 이날 성명서에서 "지금 천정배를 배제하려는 것은 당내 개혁세력의 밑동을 들어내자는 것과 다를바 없다. 상식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민주적 정당의 기강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천정배 장관 안현주 대변인도 지난 5일 논평에서 "당 지도부로부터 전략공천과 관련해 어떤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 설사 다른 지역에 전략공천된다고 하더라도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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