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미샤 인수설에 "고려도 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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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미샤 인수설에 "고려도 안 해봤다"
  • 방글 기자
  • 승인 2014.07.2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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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이랜드그룹이 에이블씨엔씨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설이 나왔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와 '어퓨'를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숍 업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랜드는 삼일회계법인에 에이블씨엔씨 인수를 위한 실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실사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는 입장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미샤 인수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고려조차 해 본 적이 없는데 이런 말이 왜 나온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 사업 진출에 대한 의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후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거나 매물을 보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에이블씨엔씨 측 역시 "이랜드 뿐 아니라 어떤 회사와도 매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회사를 매물로 내놓은 적도, 매각을 검토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이날 에이블씨엔씨 주가는 전일대비 1.15%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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